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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정말 키가 크죠?

얼마전에 유퀴즈에 송일국네 삼둥이가 나왔는데 초6인데 키가 173cm더라구요.

초등학생이 벌써 성인만큼 크다기 놀랐어요.

하지만 너무 작은아이들도 많답니다. 그래서 성장주사를 많이들 찾으시죠.

저희집 딸래미도 초4인데 키가 131cm밖에 되지 않아요.ㅠ

웬만하면 자연성장을 하려고 노력을 했으나 하위 8%까지 떨어져서

선택의 여지없이 성장주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는 중랑구에 있는 녹색병원에 다니고 있고 

주사는 수급문제가 없는 주사중에 가격대가 싼걸로 선택하였어요.

동아제약에서 나오는 그로트로핀투에요.

 

 

 

 

 

 

 

약을 처방받기 전에 엑스레이부터 찍었어요.

저는 엄청 검사를 많이 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엑스레이만 찍고 진행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주사액만 처방받고 받아와요.

 

그 다음에는 담당 간호사분이 집으로 방문해서 각종 소모품들을 전달해주면서 주사 놓는 교육을 해줍니다.

교육은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직접 가까이서 보면서 배우고 싶어서 대면교육을 신청했고

운 좋게 신청하자마자 바로 방문해주셨어요.

 

 

 

 

 

 

보냉가방을 들고 오셨는데 가방 안에는 주사바늘, 알콜스왑, 주사기가 들어있어요.

 

주사기는 이렇게 필통처럼 생긴곳에 보관합니다.

냉장고 온도가 너무 낮으면 주사액이 얼어버리니 이런 통속에 보관해야해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얼수도 있으니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야해요.

 

주사기는 이렇게 분리된답니다.

그런데 이게 쓰기 편한거 맞나요? 저는 일반 인슐린 주사기가 넣기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건 은근히 불편 ㅠ

그리고 주사약이 끝까지 안들어가요. 주사약이 엄청 비싼데 남으니깐 속상.. 그래서 남은 약은 인슐린 주사기로 빼서 넣는답니다.

 

주사바늘이에요.

일회용으로 한번쓰면 버려요.

주사기와 피부를 소독할 알콜스왑이에요.

 

대면으로 간호사님이 방문하셔서 주사놓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직접 피부같은 것에 주사도 찔러보고 연습도 많이했네요.

 

지금 주사 투약한지 3주정도 된 것 같아요.

정확한 키는 재보지는 않았지만 보는 사람마다 애가 길쭉해졌다 키가 큰것 같다 하니깐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사외에 철봉, 줄넘기도 매일하고 스트레칭도 자기전에 한답니다.

최종키가 145cm인데 부디 160cm만 딱 넘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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