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를 다룬 BBC방송이 요즘 화제입니다.
왜 우리나라 사건이 영국방송에서 방영이 되어야 하는건지.. 아니 이렇게라도 그들의 추악한 행동이 알려지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지..
그간에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더 추악했던 그들의 모습을 한시간동안 보고 있자니 한 여자로써 그리고 딸아이의 엄마로써 화가 너무나도 많이 납니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는 정준영이 이 사건으로 피소된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한 기자입니다.
같은 여자로써 정말 용감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임신상태였던 기자님은 유산을 2번이나 하게 됩니다. 그 힘든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어 그나마 그들을 법의 심판을 받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준영(이하 정씨)은 여자친구로부터 불법촬영으로 신고를 당합니다. 하지만 정씨측에서 여자를 몰아세워 고소를 취하를 하게하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기자회견을 엽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년 후 정씨 핸드폰의 복사본이 유출이 됩니다. 그 핸드폰에서 나온 카톡 대화에서 기자는 심각한 ㅂ ㅓ ㅁ 죄의 현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버닝썬 사태를 보도한 SBS 강경윤기자님.
버닝썬사태는 단순 ㅅ ㅓ ㅇ 범죄가 아닌 경찰유착, ㅅ ㅓ ㅇ ㅍ ㅗ ㄱ행, ㅂ ㅜ ㄹ ㅂ ㅓ ㅂ촬영 등 다양하 분야가 엮여있는 사태였습니다. (적절치 않은 키워드는 자음,모음을 분리해서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들 무리에서의 우두머리는 빅뱅 전 멤버 승리입니다. 승리는 스스로를 위대한개츠비에 비유하며 여러 나라에서 투자를 받으며 승승장구의 꿈을 꿉니다.
이 장면은 새롭게 알려진 장면이네요. 저항하는 여성을 억지로 끌고가는 승리. 때리려는 제스쳐도 취합니다.
정말 이런인간이 벌써 사회로 나와서 동남아에서 떵떵거리며 지내고 있다니 치가떨립니다.
버닝썬사태는 경찰유착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하 최씨)이 ㅇ ㅡㅁ주운전을 하였는데 경찰이 막아줬다는 내용의 카톡이 나옵니다. 경찰유착이 의심되는 정황이죠.
기자가 이들을 도와주는 경찰이 누구인지 집요하게 파는 과정에서 고인이 된 카라의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됩니다. 구하라는 최씨와 오래전부터 절친한 사이였고 그들의 지저분한 카톡방이 있다는 사실을 기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최씨를 설득해 단톡방의 경찰이 누구인지를 밝혀내게 도와줍니다.
그러나 그 경찰간부는 잠시 대기발령 조치 되었었으나 모든 혐의가 무죄로 밝혀졌고 현재까지도 현직에 있다고하네요.....
MBC고은상기자는 버닝썬을 최초로 조사한 기자입니다.
버닝썬은 승리를 미끼로 고액VIP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을 위해 은밀한 공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은밀한 공간속에서 그들은 여성들에게 ㅁ ㅜㄹ ㅃ ㅗ ㅇ 을 탄 술을 먹이게 되고
의식을 잃은 여성들에게 나쁜짓을 합니다. 그런후 억지로 웃으며 사직을 찍게하고 신고당했을 때는 합의하에 즐긴거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들은 각각의 형량대로 징역을 살았고 현재 모두 출소한 상태입니다.
여성들을 장난감정도로 생각한 이 인간들. 아니 인간마나도 못한 벌레들.
정씨와 최씨 그리고 승리도 다 출소한 이 시점에서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버닝썬사건.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지기를. 그리고 절대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